신용관리 잘하고 계십니까? 대출이나 신용카드 등 신용 상품 이용하실 때 유리해지는 점이 많습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갔던 핸드폰요금 결제일을 잘 챙겨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점수란?
예전에는 신용등급을 1~10등급으로 나누었습니다. 신용등급제의 문제를 해소하고 세밀한 관리가 필요해져서 2021년 1월 1일부터 신용점수제로 1~1000점으로 바뀌었고 모든 금융권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점수를 토대로 금융상품의 금리를 정하기도 하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에도 활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신용등급이 900점대인 사람은 600점대의 사람보다 대출금리가 낮아지고 카드의 한도는 높일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는 대표적으로 KCB와 NICE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KCB와 NICE
두 회사에서 평가된 점수는 조금씩 다릅니다. 평가방법의 차이 때문인데요.
신용거래형태, 부채 수준, 상환 이력, 신용거래기간 비금융 마이데이터 5가지로 신용점수를 평가하게 되는데 이 점수를 바탕으로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점수로 만듭니다.
NICE는 상환이력과 신용거래 형태를 주로 보고 KCB는 신용거래 형태와 부채 수준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1,2등급은 신용이 매우 좋은 사람으로 금융거래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반면에 6등급부터는 신용에 문제 있는 사람으로 평가됩니다.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1. 연체 금물
신용카드 결제일이나 핸드폰 요금 납부일을 늦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건 연체해도 되고 안되고를 따지지 말고 납부일을 신경 써서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두면 됩니다. 2024년 8월부터 4대 보험 중 하나인 건강보험료의 연체 및 체납 여부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줍니다.
2. 1 금융권 이용
2~3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점수 낮아지는데 2019년 6월부터 2 금융권에서 낮은 대출 금리를 적용받았다면 신용점수가 적게 하락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받으면 안 됩니다. 카드사는 2 금융권이고 현금서비스는 고금리 대출이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합니다. 부득이하게 사용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갚으면 신용점수는 회복되지만 은행권 대출을 받을 땐 3~6개월간 한도와 금리, 승인에 영향을 미칩니다. 현금서비스를 받은 기록은 1년 정도 남아있게 됩니다.
3. 신용카드, 대출 적절히 이용하기
의외로 현금만 사용하고 대출이 전혀 없는 사람은 신용점수가 낮게 평가됩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에는 신용점수가 낮게 평가됩니다. 신용카드와 대출을 적절히 사용하면 그 이력이 신용평가에 영향을 미쳐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 30~50% 내에서 일시불 위주로 꾸준히 사용하고, 대출을 적절히 받아 이자와 원금을 잘 상환하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신용카드는 많이 만들지 말고 꼭 필요한 1~3개만 만들어서 오랫동안 유지하고 사용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4. 비금융 마이데이터 관리하기
건강보험, 통신비 납부내역, 소득금액증명서, 투자내역 등 비금융권의 정보를 활용한 신용 점수 평가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은행,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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