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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 뚫리는 듯 한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by 써랑 2023. 4. 1.

'세이노의 가르침'이 베스트셀러에 진즉부터 있었는데

세이노라는 이름 때문에 일본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관심밖에 두었다.

 

몇 번을 들락거려도 자꾸 '세이노의 가르침'이 눈에 띄었고,

책값이 너무 저렴해서 한번 읽어나 보자는 생각으로 구입했다.

 

그러고 나서 후기들을 훑어보니 '세이노'는 한국사람이고 

인세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오! 좀 멋있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책을 펼쳐보면 '세이노'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는지 먼저 읽게 된다.

그가 부자가 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너도 부자가 되어라 하는 식의 이야기보다는

부자가 되기 위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사정없이 뼈를 때린다.

 

 

또한 평소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겐 말하지 못했던 것을

 '세이노'는 그게 맞다고 알려준다.

아닌 건 아니라고 알려준다.

속이 다 시원하다.

 

책은 직설적이고 단어도 험하다. 

욕이 난무한다.

그래서 눈에 꽂힌다.

 

그동안 내가 잘못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선 사정없이 혼이 났다.

 

이 책은 밑바닥에서부터 부를 이룬 진짜 부자가 들려주는 진짜 부자 되는 방법이지만

부자를 목표로 두기 전에 사회생활을 익히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생활은 지독히도 가혹한 전쟁터기에

뜬구름 잡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훌륭한 어른되기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사회초년생이 읽어본다면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법과 치열한 경쟁의 예방주사를 맞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