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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겨울에 활짝 피는 꽃을 닮은 그라노비아

by 써랑 2023. 3. 6.

그라노비아는 유튜브를 둘러보다가 꽃을 닮아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고상해보이는 초록의 꽃

겹겹의 꽃잎들이 활짝 벌어져 참 매력적인 다육이라고 생각했어요.

잎 사이사이에서 어린 그라노비아가 빼꼼히 얼굴을 내밉니다.

이 어린 그라노비아가 자라고 줄기가 제법 길어지면 잘라내서 따로 심어 번식을 할 수 있어요.

여름엔 꽃봉오리처럼 잎을 다물고 쉬었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활짝 펴요.

겨울에 꽃을 보기 힘들지만 그라노비아가 대신 꽃처럼 피어줘요.

여름엔 쉬었다가 겨울에 성장하는 다육이를 동형다육이라고 해요.

이제 봄이 되었고 점점 따뜻해지면 그라노비아는 봉우리처럼 될 꺼에요.

동형다육과 하형다육을 구분하기 어렵지만 그라노비아는 저 이제 잘께요~하고 동형다육임을 알려줍니다.

그땐 물을 줄이고 푹 쉬게 해요.

올해 가을쯤 더 풍성해진 꽃잎(?)을 볼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