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테두리의 붉은 잎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베고니아
잉카나이트는
빛을 많이 볼 수록 테두리는 펄감이 느껴지는 검은색으로 변하고
가운데 붉은 잎은 광이나는 딥레드로 변해요.
베고니아는 습한 반양지에서 잘 자라고 통풍도 되야해서
실내에서 키우기는 조금 어려운 편인 것 같아요.
겨우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잎색깔이 화려하지 않거나
작게 자라게 되더라구요.
집이 추운편이라 겨울을 나기 위해서 온실을 만들었는데
베고니아가 가장 잘 자라는 환경이 되었나봐요.
온실안에 식물등과 선풍기를 설치하고
제일 아래칸에 베고니아를 두고 키웠더니
몸집이 거대해져서 자리가 점점 비좁아 지고 있어요.
베고니아의 매력을 잘 모르는 친구들은
곰팡이 낀 것처럼 징그럽다고 하더라구요.
식물이 초록이 아닌 다채로운 색상이 나오는게 신기하지 않냐고
공감을 유도해 봤지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게 제 속이 편할 듯 합니다.
잎꽂이로 번식한 작은 아이들은 당근해 보려고 했지만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친구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인가봐요.
내 눈에만 예쁘다니...너무 안타까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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