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랑입니다.
식물을 키운 지 꽤 됐지만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는 것이 바로 벌레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키운 식물에 생긴 벌레는 응애, 깍지벌레, 뿌리파리입니다. 이번에 다육이 화이트라인에서 깍지벌레가 생겼습니다.
(아래에는 깍지벌레 이미지가 있습니다.)
가루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는 Pseudococcidae과 에 속하는 곤충으로 , 습하고 따뜻한 서식지에서 발견되는 갑옷이 없는 비늘 곤충입니다. 2000개 이상의 기술된 종 중 다수는 온실 식물, 집 식물 및 아열대 나무의 식물 주스를 먹고 여러 식물 질병의 벡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충으로 간주됩니다. 일부 개미는 개미와 공생 관계를 유지하며 포식자로부터 개미를 보호하고 그들이 배설하는 단물을 먹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제가 키우는 화이트라인 생장점 부근으로 깍지벌레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큰 성체의 깍지벌레를 스카치테이프로 떼어내듯 제거했습니다. 수시로 작업해서 박멸을 시켜보려고 했는데 생장점 부근에서만 발견되니 화이트라인에 큰 피해가 올 듯해서 약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깍지벌레는 잎에서 수액을 빨아먹고 끈적이는 물질을 만듭니다. 여기서 곰팡이가 생기면 잎에 식물에 피해를 입히게 되고 뿌리에 생겨서 수액을 빨아먹기도 합니다.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완벽히 없애려면 3주정도 약을 뿌리고 격리시켜야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빅카드로 깍지벌레를 없애보려고 합니다. 보통 천연지방산 성분이나 계면활성제 성분의 제품이 깍지벌레 퇴치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간혹 세제를 물에 희석해서 뿌린다고 하는데 예전에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니 효과가 있었습니다.
빅카드는 깍지벌레에 사용 시 2000배 희석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3주간 잎과 흙에 빅카드 희석액을 뿌려 혹시 모를 흙에 있는 알까지 없애려고 합니다.
깍지벌레 예방
새로운 식물을 들여오면 구석구석 살펴 벌레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한 달 정도는 따로 키우면서 상태를 지켜봅니다.
적정한 습도와 환기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분기 또는 계절이 바뀔 때 계면활성제를 희석한 물로 관수하고 잎 사이사이에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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