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0월 19일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2022년 6.3%였고 올해 7월 2.3%까지 완화됐지만 9월 3.7%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은은 금리 인상을 강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10월 10~16일 이코노미스트 49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전원이 기준 금리를 3.5%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최고로 그동안 300bp의 금리인상은 한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9월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지만 금통위는 동결을 선택하면서 인상할 수도 있다는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인 미국 연준의 인플레이션 싸움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한국 원화는 올해 최악의 아시아 통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지금까지 7% 약세를 보였지만 향후 1년동안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화의 약세로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인 2%로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제성장율은 2022년 2.5%에서 올해 1.2%로 둔화되었고, 내년에는 2.1%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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