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키우면서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해충이 있습니다. 자주 보니 덤덤해져서 또 왔구나 싶은 생각마저 들지만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다시 한번 없애봅니다.
목차
1
응애
약 1200종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색깔도 빨강, 노랑, 초록, 갈색등 많습니다. 크기가 작아 평소에는 알지못하다가 식물 잎에 증상이 나타나면 인지하고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로 잎이 얇고 부드러운 식물에 발생합니다. 따뜻하고 건조하면 빠르게 번식하고 동일한 살충제에 내성이 생기니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살충제를 바꿔서 방제해야 합니다.
2
식물 피해
응애는 식물의 즙을 빨아먹고 독소를 주입해서 식물을 상하게 만듭니다.
- 잎에 미세한 흰색 실
- 작은 흰점
- 노란잎
- 마른 잎
- 노란 얼룩
- 잎 떨어짐
3
발생원인
약 27℃의 따뜻한 온도와 건조한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풍이 안 되는 실내 식물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예방법
야외 또는 화원에서 들여온 식물은 일정기간 격리해서 응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높여주거나 수시로 분무해 줍니다.
식물에 물을 줄 때 한 번씩 샤워기로 잎을 씻어줍니다.
5
방제방법
- 물샤워
응애는 건조하고 따뜻한 조건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잎을 물로 씻어내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잎 뒷면까지 꼼꼼하게 씻어내고 알이 부화할 수 있으니 물샤워를 반복합니다. 응애가 발생하기 전에도 주기적으로 물샤워를 해주면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 살충비누
살충비누는 친환경, 유기농 방제방법입니다. 응애의 표피를 관통해서 세포붕괴와 건조로 박멸할 수 있습니다. 독성이 강하지 않아 사용이 용이하지만 일부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잎의 일부분에 사용 후 24시간이 지나 잎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애의 알에는 효과가 없으니 반복적으로 사용합니다.
- 님 오일
나무 추출물로 천연물입니다. 응애를 질식시키거나 식물의 즙을 빨아먹을 수 없게 합니다. 응애 외에도 진딧물, 깍지 벌래, 총채벌레 등에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소독용 알코올
소독용 알코올과 물을 1:4로 섞어 뿌려줍니다.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응애를 탈수시킵니다. 잎의 일부분에 뿌려 며칠 후에 식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전체적으로 뿌려줍니다.
- 피레트로이드 살충제
피레트로이드 살충제는 천연성분에 화학물질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농약보다는 비교적 안전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사용도 편리합니다.
- 농약
말라티온, 비펜트린, 시플루트린, 켈센 성분의 농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응애는 한 가지 농약에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매번 다른 성분의 농약으로 반복적인 방제를 해줘야 합니다. 애완동물과 사람에게 독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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