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관엽 식물을 죽여 본 사람이라면 녹색 식물을 잘 살아있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식물을 많이 시들게 해 본 분들은 동의하실 텐데요. 이것 때문에 낮은 조도 실내 식물을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낮은 조도가 항상 낮은 유지관리로 해석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식물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있지만 햇빛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낮은 조도에서도 잘 살아가는 실내 인테리어 식물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아주 낮은 조도식물은 직사광선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겨울 전체와 같이 장기간 어두운 곳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산세베리아와 금전수는 저조도에 가장 적합한 두 가지 관엽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집사들의 햇빛이 부족한 실내공간에 더 많은 식물로 채우고 싶다면 테이블야자와 드라세나 마지나타가 좋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식집사나 식물 키우기가 버거운 분들에게는 낮은 조명과 낮은 유지 관리를 결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산세베리아나 스킨답서스와 같이 쉬운 식물부터 시작해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익혀보시고 다양한 식물로 영역을 확장해 보세요.
산세베리아
장점
물을 한 달에 한번 정도만 주면 됩니다.
건조에 강합니다.
단점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물
2~3주에 한 번씩
아파트와 같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물은 흙이 마르면 2~3주에 한 번씩 물을 주면 되니 관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애완동물이 있다면 산세베리아와 거리를 두는 게 좋습니다. 치명적인 독성은 아니지만 고양이와 개가 몇 번만 먹어도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후마타고사리
장점
애완동물에게 안전합니다.
식물 초보가 키우기 좋습니다.
단점
직사광선이 닿으면 잎이 탑니다.
물
일주일에 한번
영문으로 'Rabbit foot fern'이라고 불리는 만큼 잎모양이 토끼발과 유사합니다. 습기가 많은 간접조명에서 잘 자라기 대문에 창문이 있는 화장실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이 닿으면 잎이 타버리니 창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테이블야자
장점
물 주기가 길어 관리가 편함
탄력성
애완동물 친화적
단점
높은 습도 필요
물
1~2주에 한번
테이블야자는 탄력이 있습니다. 집구석구석에 빈 공간을 채워줄 수 있는 식물인테리어로 좋습니다. 중간 조명에서 잘 자라지만 어두운 곳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습기와 높은 습도를 좋아하지만 물은 조금만 줘도 됩니다. 2주에 한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고양이와 개에게는 독성이 없습니다.
아글라오네마
장점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고양이, 개, 말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물
7~10일에 한번
아글라오네마는 내구성이 뛰어난 식물 중에 하나이며(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일 년에 한두 번만 비료를 주면 되기 때문에 초보 식집사에게 이상적입니다. 아그라오네마는 자연광도 필요하지 않고 인공조명에서도 잘 자랍니다.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굳이 습도가 높은 곳에 둘 필요가 없습니다. 고양이, 개, 말에게는 독성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개운죽
장점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높여줍니다.
밝은 그늘과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애완동물에게 유독합니다.
물
일주일에 한 번, 뿌리가 잠길 정도로
행운을 불러온다고 알려진 행운의 대나무입니다. 개운죽은 약간의 빛이 필요하지만 그늘 진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가장 큰 특징은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동시에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양이와 개에게는 유독하니 조심하세요.
무늬벤자민고무나무
장점
최대 1미터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밝은 간접광에서도 잘 자랍니다.
단점
애완동물에게 유독합니다.
물
일주일에 2~3회
빠르게 자라는 나무로 집안에 생기를 더해줍니다. 물은 충분히 줘야 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채운 깊은 화분에 심고 윗 흙이 마르면 물을 많이 주세요. 간접 조명에서도 잘 자라니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잡아도 됩니다. 고양이와 개에게 독성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나나스
장점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애완동물에게 안전합니다.
단점
한 번 개화한 자리에서는 꽃이 피지 않습니다.
물
흙이 마르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그늘에서 자라는 식물 중에 열대식물도 있습니다. 아나나스는 형광등만으로도 생존할 수 있고 욕실 같은 습한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아나나스는 다른 식물과 나무에서 자랄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개에게 독성이 없습니다.
스킨답서스
장점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성장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물
일주일에 물 한 컵
악마의 담쟁이덩굴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악의 조건에서도 풍성한 덩굴로 잘 자랍니다. 이렇게 빠른 성장을 하기 때문에 다른 식물과 함께 자라게 하기보다는 따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개나 고양이가 섭취하면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피토니아
장점
테라리움에서 잘 자랍니다.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없습니다.
낮은 조명에서 중간 조명까지 잘 자랍니다.
단점
높은 습도가 필요합니다.
물
일주일에 한 번
피토니아는 밝은 빛을 좋아하지만 낮은 빛에서도 잘 자랍니다. 다만 잎에 윤기가 없어진다는 것인데 성장에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피토니아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높은 습도가 필요해서 습도로 인해서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개에게는 독성이 없습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
장점
개에게 무독성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물이 부족하면 잎이 떨어집니다.
고양이에게 유독합니다.
물
일주일에 한 번
위로 자라는 뾰족한 잎과 눈에 띄는 빨간색 윤광선이 인상적인 식물입니다. 직사광선에서는 잎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창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아주세요. 밝은 간접광이 들어오는 장소가 가장 좋습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개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고양이에게는 침 흘림, 구토, 쇠약, 동공확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늬접란
장점
애완동물에게 무독성
밝고 중간 정도의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흙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물
일주일에 한 번
무늬접란은 적응력이 좋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키우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편안한 온도에서 밝거나 중간정도의 빛이 드는 곳에 두면 됩니다. 너무 덥거나 추운 온도에서는 죽을 수 있고 흙도 항상 약간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고양이와 개에게 독성이 없습니다.
호야
장점
애완동물에게 무독성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잎이 살짝 끈적입니다.
물
일주일에 한 번
호야는 관엽식물은 아닙니다. 밝은 빛에서 잘 자라지만 낮은 조명에서도 문제가 없습니다. 물 주기를 잊어버려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건조에 강한 편입니다. 오히려 과습 하면 잎이 떨어질 수 있으니 흙이 충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나 개에게 독성이 없습니다.
몬스테라
장점
공기정화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인간과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물
1~2주에 한번 흠뻑 주기
몬스테라는 밝은 곳에서만 자란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는 가장 낮은 조명에서도 자랍니다. 다만 성장이 빠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애완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독성이 있으니 먹으면 안 됩니다.
소철
장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단점
관리가 소홀하면 잎이 마르거나 노랗게 변합니다.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물
2주에 한번 물 한잔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야자수를 두고 싶다면 소철을 추천해 드립니다. 해변의 야자수처럼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용으로 훌륭합니다. 대부분의 열대 식물과 마찬가지로 밝은 직광에서 가장 잘 자라지만 집안 어두운 곳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물 주기는 신중해야 하는데 과습에 취약합니다. 윗흙이 말랐을 때 물 주기를 합니다. 개와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박쥐란
장점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없습니다.
단점
낮은 온도에 취약합니다.
물
일주일에 한 번, 날씨가 추울 땐 물 주기를 줄입니다.
박쥐란은 간접광이 있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유지관리비용이 낮지 않지만 충분한 매력이 있는 식물입니다. 통풍, 온도,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고 공기 정화를 할 수 있습니다. 침실과 욕실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고양이나 개에게 독성이 없습니다.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장점
밝은 빛이 닿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과습 하면 잎이 노랗게 변합니다.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물
1~2주에 한번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은 어두운 방에서 잘 자라지만 풍성하게 키우려면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키우려면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하고 흙이 촉촉하게 유지하며 몇 년에 한 번씩 분갈이도 해야 합니다. 고양이와 개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디펜바키아
장점
물 주기가 쉽습니다.
간접조명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물
2주에 한번
창문에 한번 걸러진 빛이 디펜바키아에게 좋습니다. 봄, 여름에는 창문에 커튼을 쳐서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해 주세요. 윗 흙이 5cm 정도 마르면 물을 흠뻑 줘야 합니다. 개와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칼라데아 마코야나
장점
동물에게 독성이 없습니다.
공기정화
하루 8시간 밝은 빛에서 잘 자랍니다.
단점
밤에는 잎을 접습니다.
물
2~3일에 한번
붉은 반점이 있는 칼라데아는 인테리어용으로 좋습니다. 밝은 빛을 좋아해서 매일 최대 8시간 햇빛을 봐도 잘 자라지만 그늘에서는 더 잘 자랍니다.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없습니다.
무늬홍콩야자
장점
관리가 쉽습니다.
70~80cm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산소를 방출하고 오염물질을 흡수합니다.
단점
동물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물
10일에 한번
대만과 중국 남부가 원산지인 무늬홍콩야자는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저조도에서 키우기 좋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다만 동물에게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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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housebeautiful.com/lifestyle/gardening/g2628/low-light-house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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