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맛집 베이커리 카페 동양염전

영종도 베이커리 카페 동양염전에 다녀왔습니다. 동양염전은 1970년대에 조성되어 2010년대까지 염전으로 운영되고 있다가 2022년 8월에 베이커리 카페로 영종도 맛집이 되었습니다.

 

 

규모가 염전창고답게 크고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카페 부지만 3200평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추석당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마스터 빈은 국내의 로스터리를 발굴하여 카페와 베이커리를 홍보하는 경연대회입니다. 동양염전은 이곳에서 다양한 분야에 상을 수상했습니다. 

 

 

마스터빈

국내 유일의 로스터리 경연대회
매년 2회 개최
예선전, 본선
예선전은 온라인으로 진행
본선에서 커피의 품질, 맛, 향, 균형, 표현력 등을 평가

메뉴판

메뉴판

 

아메리카노 게이샤를 주문했습니다. 산미가 있고 꽃향기가 나는 커피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원두가 아니고 가격도 비싸서 회전율이 떨어져 원두가 오래되진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영종도 맛집답게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게이샤 커피

에티오피아 남서부 케파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아라비카 커피품종
꽃, 과일, 꿀, 초콜릿 등의 풍미가 조화로움
신맛과 단맛이 균형을 이룸
워시드 게이샤 커피 : 부드럽고 균형 잡힌 풍미
내추럴 게이샤 커피 : 풍부하고 복합적인 풍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중 하나

 

 

많았던 만큼 주문하는 줄이 깁니다. 빠르게 줄어들긴 하지만 커피가 만들어지는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동양염전 베이커리 카페 주문 후 대기 시간이 필요한 이유를 카운터 오른편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마스터 캡슐 금상 수상
★ 최고의 커피맛 ★
1. 전용 분쇄기로 수동 그라인딩
2. 네덜란드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머신
3. 균일한 고온읍압방식의 추출법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머리띠를 하나 구입하고 주변으로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액세서리를 구경하고 그림도 감상하고 야외에서 사진도 찍다 보니 1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야외에 무궁화호 한량이 있는데 예전 기차냄새가 그대로 납니다. 

 

 

영종도 맛집답게 300여 종 이상의 빵과 디저트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양염전은 '2023 자랑스러운 기업&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베이커리카페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레몬 플랫 타르트, 소금빵, 복숭아타르트, 마늘빵, 게이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은 예쁜 타르트입니다. 레몬 플랫 타르트는 생각했던 것만큼 새콤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복숭아 타르트의 크림이 요구르트크림 같이 새콤하고 복숭아는 생과일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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