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식물을 주로 키우는 경우 웃자란 식물 화분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멋진 수형에 반해서 데려온 화분이 며칠사이에 못나지는 경험이 한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식물마다 필요한 광량이 제각각인데 필립스 식물등 아래서 자란 화분들은 웃자람이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렉스베고니아
집에서 키우고 있는 렉스베고니아입니다. 광량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식물들이라 식물등 LED 바 아래에서 풍성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렉스베고니아는 온도와 습도만 잘 맞춰줘도 건강하게 잘 자라는 편인데 빛도 적당히 조절을 해주면 수형이 멋있어집니다.
다육이
직장에서 키우고 있는 다육이들도 식물등 LED 바에서 웃자람 없이 자구도 잘 내주며 튼튼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직장에 있는 다육이들은 햇빛을 본 적도 없고 오롯이 식물등 LED 바의 빛으로만 자라주고 있는데 몇몇 화분은 같은 자리에서 키우고 있음에도 웃자람이 심했습니다.
웃자란 다육이
정야는 원래 웃자람이 심한 다육이이긴 하지만 새로 데려온 티엠은 3개월 만에 저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식물등이라고 해서 다 같은 식물등은 아닌 듯하고 식물마다 필요한 광량이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필립스 식물등 사용
티엠을 필립스 식물등 아래로 옮겼습니다. 왼쪽 8월 2일 사진에 물이 많이 빠진 티엠이 오른쪽 사진에는 더 붉어지고 9일 만에 중앙에서 잎이 한 장 나오려고 합니다. LED 바 식물등 보다 확실히 필립스 식물등이 났다는 게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 밝기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오른쪽의 붉은 부분이 더 넓어진 것으로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코노피튬
비교적 많은 광량을 필요로 하는 코노피튬은 필립스 식물등 아래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무도한 도전인 줄 알았던 코노피튬을 식물등으로만 키우기가 필립스 식물등 덕분에 가능한 듯합니다. 코노피튬 꽃들이 나올 때 필립스 식물등을 향해서 고개를 돌립니다. 리톱스도 식물등을 향해서 살짝 기울어져 자라고 있어서 필립스 식물등을 하나 더 설치하려고 합니다. 가을엔 다육이 성장기라 미리 준비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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